🌾 2025년 추석 가정예배 순서지
“감사로 여는 가을, 은혜로 채우는 우리 가정”
추석은 단순히 풍요의 명절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고 감사의 삶을 새롭게 다짐하는 신앙의 절기입니다.
한 해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손길을 돌아보며, 우리 가정이 믿음 안에서 다시금 사랑과 평안으로 하나 되기를 소망합니다.
1. 개식사
인도자: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추석을 맞아 가정이 함께 예배드리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2. 찬송 –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가사 (1절)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 / 한량없는 주의 자비 측량할 길 없도다
천사들의 찬송가를 내게 가르치소서 / 구속하신 그 사랑을 항상 찬송합니다
3. 사도신경 (다같이)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 사함을 믿으며,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4. 대표기도 (가족대표)
기도안내:
한 해 동안 지켜주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가족이 서로 사랑하고 믿음 안에서 든든히 서게 해달라는 내용으로 기도합니다.
5. 찬송 – 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가사 (1절)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주시고 /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6. 성경봉독 – 시편 100편 4절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라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7. 말씀 – 「감사로 여는 믿음의 가정」
- 첫째, 추석은 기억의 예배입니다.
한 해 동안 우리 가정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는 날입니다. 풍성한 식탁 위의 음식보다 더 값진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의 손길임을 기억합시다. - 둘째, 추석은 감사의 고백입니다.
감사는 단지 기분이 아니라 믿음의 표현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이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믿는 자만이 진정한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 셋째, 추석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누는 삶, 그것이 감사의 완성입니다. 가까운 가족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이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예배입니다.
8. 가족 합심기도문 (다같이)
기도문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추석 명절을 맞아 감사의 제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주님이 늘 함께하시며 인도하셨음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불평하고 원망했던 저희를 용서하시고, 다시금 감사의 입술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가정이 믿음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부모 세대의 믿음이 자녀에게 이어지고, 자녀들은 감사와 순종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남은 한 해도 우리와 동행하실 줄 믿으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9. 찬송 – 찬송가 559장 「사철에 봄바람 불어있고」
가사 (1절)
사철에 봄바람 불어있고 / 하늘엔 햇빛이 찬란하다
믿음의 반석 위에 서는 집 / 주 예수 의지하는 집이라
10. 주기도문 (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 설교 요약 – “감사의 문으로 들어가라” (시편 100편 4절)
- 감사는 믿음의 문입니다.
불안한 세상 속에서도 감사는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감사로 시작하는 하루는 이미 은혜로 가득한 하루입니다. - 감사는 관계의 문입니다.
가족 안의 갈등도, 이웃과의 거리도 ‘감사’라는 한마디로 회복됩니다. 감사는 사랑의 첫걸음이며, 화해의 다리입니다. - 감사는 천국의 문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는 인생은 이미 천국의 기쁨을 맛보는 사람입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주님은 늘 새로운 은혜의 문을 여십니다.
결론:
올 추석, 우리 가정의 문이 감사로 열리고, 믿음의 고백으로 채워지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라.”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예배가 우리 삶의 가장 큰 기쁨이 되길 바랍니다.
추석 감사의 인사:
올 한 해도 우리 가정을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가정 위에 충만하시길 축복합니다.
“감사로 시작하여 은혜로 마무리하는 명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