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로 저희를 불러 주시고 주 앞에 나아와 예배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하며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시편 34:1)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입술과 마음이 오직 주님만을 높이며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주간 저희의 삶을 돌아봅니다.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인도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저희의 연약함으로 주님의 말씀을 잊고 세상의 것에 마음을 빼앗겼음을 고백합니다. 저희의 교만과 불순종을 용서하여 주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한일서 1:9)라는 말씀을 붙잡고 다시금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습니다.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갈등과 분열 속에서도 주님의 공의와 사랑이 이 땅 가운데 임하게 하시고, 지도자들에게는 지혜와 정직함을 허락하여 주셔서 국민을 섬기는 올바른 결정을 하게 하옵소서.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잠언 29:2) 말씀처럼 이 땅에 의로운 자들을 세워 주셔서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며 복음 전파와 사랑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주님의 향기를 전하게 하옵소서. 목사님과 모든 사역자들에게 성령 충만을 주시고, 말씀을 맡은 자들이 두려움 없이 진리를 선포하게 하옵소서. 또한 성도들 각자가 말씀과 기도에 힘써 믿음이 성장하고 열매 맺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마태복음 5:14) 말씀처럼 우리 교회가 세상 가운데 드러나는 빛 되게 하옵소서.
주님, 특별히 연약한 자들을 기억해 주옵소서. 병상에서 고통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치유와 회복을 허락하시고,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는 주님의 위로와 평강으로 함께하여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삶의 무게로 지쳐 있는 이들에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 하신 말씀대로 참된 안식과 힘을 허락해 주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를 주님께서 기뻐 받아 주시고, 찬양과 기도, 말씀 속에서 우리의 영혼이 새 힘을 얻게 하시며 주님의 뜻을 바로 깨닫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권능을 더하여 주셔서 그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이 변화되고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끝으로, 우리의 모든 삶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린도전서 10:31) 말씀처럼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교회 공동체 속에서 주님의 이름이 높임 받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을 통해 오직 하나님만이 찬송과 영광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감사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9월의 마지막 주일에 저희를 불러 주시고 주님 앞에 나아와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정하신 날이라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시편 118:24) 말씀처럼, 오늘 이 시간이 주님 안에서 기쁨과 감사가 충만한 거룩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한 달 동안 지켜주신 은혜를 돌아보며 감사드립니다. 연약한 저희의 삶을 보호하시고, 때로는 넘어지려 할 때 붙들어 주셨으며,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은혜로 채워주셨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저희의 삶 가운데 여전히 죄와 허물이 가득함을 고백합니다. 저희의 불순종과 무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시편 103:8) 하신 말씀을 의지하며 다시금 주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니다.
주님, 계절의 변화를 통해 삶의 유한함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짧은 인생 속에서 오직 주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원합니다. “너희는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야고보서 4:14) 하신 말씀처럼 인생이 덧없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매 순간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게 하옵소서. 시간을 아끼며, 주어진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주님의 자녀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말씀 위에 굳건히 서게 하시고, 기도와 사랑으로 하나 되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목회자와 모든 사역자들에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주셔서 말씀을 바로 전하며 영혼들을 주께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신앙의 뿌리를 깊이 내려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게 하옵소서. “너희는 그 은혜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에베소서 2:8) 말씀처럼 믿음 안에 굳게 서서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합니다. 혼란과 갈등 속에서도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지도자들에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바른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과 소외된 자들을 돌보아 주시고, 교회가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마태복음 5:13) 말씀처럼, 주님의 백성들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환난과 질병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육신의 병으로 고통당하는 자들에게 치유와 회복을 허락하시고, 마음이 지쳐 있는 자들에게는 주님의 평강을 더하여 주옵소서. 삶의 무게로 지쳐 낙심한 자들에게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 하신 약속이 이루어지게 하시며,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가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을 받으시고, 기도를 들으시며, 말씀 속에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 충만을 허락하시어,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변화시키고 삶의 길잡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10월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이때에 저희의 삶을 새롭게 하시고, 믿음으로 더욱 성숙하게 하옵소서.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요한계시록 21:5) 하신 주님의 약속처럼 우리의 가정과 일터, 교회와 삶의 모든 자리에서 주님의 새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