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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셋째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 9월 3주 기도문

2026년 9월 20일 셋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봉사자와 교사, 돌봄 가정, 새 학기 다음세대를 위해 갈라디아서 6장 9절로 기도합니다.
예배 날짜: 2026년 9월 20일 (주일)
기도 주제: 보이지 않는 수고와 낙심한 봉사자의 회복
9월 셋째 주일을 맞아 결과가 더디게 보여도 선한 일을 포기하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가을 사역을 섬기는 봉사자와 교사, 돌봄을 오래 감당한 가정, 새 학기에 적응 중인 다음세대를 구체적으로 품었습니다.
예배 적용: 교회의 실제 부서나 지친 성도 한두 사람을 떠올리며 해당 대목을 천천히 읽어 보세요.
2026년 9월 셋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9월 셋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장 9절

때를 따라 씨앗을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9월 셋째 주일에 우리를 한자리에 불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눈에 보이는 열매가 아직 없을 때에도 일하고 계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오늘 우리의 찬양과 기도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주님, 사람의 칭찬과 빠른 결과를 바라며 섬겼던 마음을 고백합니다. 다른 이의 수고를 당연하게 여기고, 지친 사람에게 또 다른 책임을 얹었으며, 내가 맡지 않은 일에는 쉽게 무관심했습니다. 선한 일을 하면서도 비교하고 낙심했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마음과 동기를 새롭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회자에게 성령의 분별력과 담대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준비한 말보다 주님께서 교회에 주시는 뜻이 선명히 전해지게 하시고, 듣는 우리도 위로만 구하지 않고 고쳐야 할 태도와 순종할 한 가지를 발견하게 하옵소서. 찬양대와 반주자, 방송과 안내의 손길에도 기쁨과 집중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자리에서 교회를 섬기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른 시간 문을 열고 예배당을 정돈하는 손, 주차와 식사와 청소를 맡은 손, 한 영혼의 이름을 적어 중보하는 손을 붙들어 주옵소서. 수고가 헛되지 않음을 믿게 하시고, 지친 봉사자에게는 잠시 멈추어 회복할 용기와 기쁘게 짐을 나눌 동역자를 보내 주옵소서.

가을 사역을 시작한 우리 교회가 행사 수와 성과를 자랑하기보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 충실하게 하옵소서. 새가족에게 먼저 다가가고, 오랫동안 보이지 않는 성도의 안부를 묻고,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 실제적인 시간을 내어 주게 하옵소서. 부서 사이에 경쟁과 서운함을 거두고 서로의 형편을 살피며 함께 기도하게 하옵소서.

새 학기의 흐름에 적응하고 있는 다음세대를 지켜 주옵소서. 친구 관계로 마음 아파하는 아이, 진로와 성적 앞에서 자신감을 잃은 청소년, 취업과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에게 지혜로운 믿음의 어른을 붙여 주옵소서. 부모와 교사가 정답을 재촉하기보다 먼저 듣고 기다리게 하시며, 아이들이 교회 안에서 비교가 아닌 환대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오랜 치료와 돌봄으로 지친 가정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성도에게 필요한 치료를 허락하시고, 곁을 지키느라 자신의 아픔을 말하지 못한 보호자에게 쉼을 주옵소서. 실직과 빚, 관계의 단절로 홀로 버티는 이들을 교회가 놓치지 않게 하시고, 말뿐인 위로를 넘어 식사와 동행과 필요한 도움을 나누게 하옵소서.

우리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노동을 감당하는 이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늦은 밤과 이른 새벽에 일하는 노동자,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의료진과 소방관, 농촌과 현장에서 땀 흘리는 이들의 수고가 정당하게 존중받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이 약한 이들의 목소리를 먼저 듣게 하시고, 전쟁과 재난으로 일상을 잃은 이들에게 평화와 회복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말씀을 들은 뒤 이번 한 주에 작은 순종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이름 없이 섬기는 한 사람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지친 이의 일을 한 번 나누며, 미뤄 둔 책임 하나를 성실히 마치게 하옵소서. 열매를 재촉하지 않고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않으며, 쉬어야 할 때에는 지혜롭게 쉬고 다시 사랑으로 일어서게 하옵소서.

우리의 작은 충성을 사용하여 교회와 이웃을 살리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오늘 드린 기도가 예배당 안의 말로 끝나지 않고 가정과 일터에서 친절과 책임과 돌봄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포기하지 않는 믿음으로 주님께서 맡기신 하루를 살아가기를 바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기도하면 좋은 대상
1. 이름 없이 교회를 섬기는 봉사자와 중보자
2. 가을 사역을 준비하는 교역자와 부서 리더
3. 새 학기에 적응 중인 학생과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
4. 치료와 간병, 생계의 무게를 오래 감당한 가정
5. 야간·현장·안전 업무를 맡은 이웃
이번 주 적용
·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섬기는 한 사람에게 감사 인사 전하기
· 지친 교우의 일 한 가지를 구체적으로 나누어 맡기
· 미뤄 둔 책임 하나를 정하고 이번 주 안에 마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