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7월 둘째 주를 지나며 수련회와 여름성경학교, 교사와 봉사자, 다음세대의 새 힘을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력: 성령강림절 이후, 여름 사역 준비
2026년 7월 2째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 7월 2주 수요기도문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이사야 40장 31절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무더운 7월 둘째 주 수요예배 가운데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여름 사역을 준비한다는 이름으로 분주했지만, 정작 주님을 앙망하는 시간을 놓쳤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사야의 말씀처럼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새 힘을 주신다는 약속을 붙듭니다. 우리의 힘이 바닥날 때 주님을 원망하지 않게 하시고, 부족함이 드러날 때 사람을 탓하지 않게 하옵소서. 한계의 자리가 주님을 바라보는 자리로 바뀌게 하옵소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준비하는 모든 부서 위에 성령의 질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프로그램의 완성도만 붙잡지 않게 하시고, 아이들과 청소년과 청년들이 복음을 실제로 듣고 경험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회의와 준비 속에도 기도가 중심이 되게 하옵소서.
교사와 봉사자들을 특별히 붙들어 주옵소서. 퇴근 후 피곤한 몸으로 자료를 준비하는 손길, 주말을 내어 섬기는 마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간식과 안전과 이동을 준비하는 수고를 주님께서 기억하여 주옵소서. 섬김이 의무감으로 굳지 않고 기쁨으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가 이번 여름을 지나며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친구 관계와 학업, 진로와 가정의 고민으로 마음이 닫힌 아이들이 말씀 앞에서 안전함을 느끼게 하시고, 청년들이 교회 안에서 자신의 질문을 숨기지 않고 주님께 가져오게 하옵소서.
여름 일정의 안전을 세밀하게 지켜 주옵소서. 이동하는 차 안과 길 위, 숙소와 식사, 물가와 야외 활동, 더위와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까지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책임자들에게 침착한 판단력을 주시고, 작은 위험도 가볍게 넘기지 않는 지혜를 주옵소서.
가정의 부모들에게도 새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방학과 돌봄, 학원과 진로, 경제적 부담 사이에서 마음이 지친 부모들이 자녀를 결과로만 보지 않게 하옵소서.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긴 시선을 배우게 하시고, 가정에서 짧은 기도와 따뜻한 대화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일터의 성도들을 기억합니다. 더위 속에서 현장을 지키는 이들, 냉방이 되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이들, 반복되는 민원과 업무로 지친 이들에게 주님이 새 힘을 부어 주옵소서. 생업의 자리가 믿음을 소진시키는 곳이 아니라 주님을 의지하는 훈련의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수요예배를 섬기는 찬양팀과 기도자와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사람을 움직이려는 말이 아니라 주님께 마음을 돌이키게 하는 말씀이 선포되게 하시고, 예배당 안에 다시 일어서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환우들과 마음이 낙심한 성도들에게 새 힘을 주옵소서. 치료의 길이 길어져 지친 이들, 기도해도 상황이 늦게 변해 마음이 무너진 이들에게 주님이 가까이 계심을 알게 하옵소서. 교회가 그들의 이름을 잊지 않고 계속 중보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여름 사역을 통해 숫자보다 생명을 보게 하옵소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보다 한 사람이 주님께 돌아오는 일을 기뻐하게 하시고, 행사가 끝난 뒤에도 돌봄과 제자도가 이어지게 하옵소서. 준비하는 모든 시간이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지친 자에게 새 힘을 주시는 주님을 오늘 다시 바라봅니다. 우리의 열심이 주님을 앞서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부족함이 주님의 능력을 가리지 않게 하옵소서. 이번 여름을 은혜로 통과하게 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특별히 수고가 한 사람에게만 몰리지 않도록 공동체의 균형을 세워 주옵소서. 늘 하던 사람이 또 감당하는 방식에 익숙해지지 않게 하시고, 새롭게 섬길 사람을 일으켜 주옵소서. 서로의 한계를 존중하며 일을 나누고, 사역 안에서도 쉼과 배려가 있는 건강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여름 사역 이후의 돌봄까지 미리 준비하게 하옵소서. 은혜 받은 아이와 청년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때 혼자 남겨지지 않게 하시고, 교사와 소그룹 리더들이 지속적으로 안부를 묻고 말씀으로 동행하게 하옵소서. 순간의 감동이 관계 안에서 자라나는 믿음이 되게 하옵소서.
1. 무더위 속에서도 주님을 앙망하며 새 힘을 얻도록
2. 수련회와 여름성경학교 준비가 복음 중심으로 세워지도록
3. 교사와 봉사자들이 지치지 않고 기쁨으로 섬기도록
4. 다음세대가 말씀을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5. 모든 여름 일정 가운데 안전과 질서를 지켜 주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