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주제: 호국보훈의 달, 생명을 지키는 책임과 하나님의 보호
현충일을 지난 6월 첫째 주일에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과 유가족을 기억하고, 군인·소방관·경찰·의료진처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예배 적용: 감사해야 할 희생과 오늘 내가 보호해야 할 이웃을 한 사람씩 떠올려 보세요.
2026년 6월 첫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민수기 6장 24~25절
우리를 지키시고 평안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6월의 첫 주일을 예배로 열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현충일을 지나며 우리가 누리는 일상이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님을 기억합니다. 앞선 세대의 희생과 수고를 잊지 않게 하시고, 생명과 자유를 선하게 지키는 책임을 배우게 하옵소서.
주님, 나라를 사랑한다 말하면서도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미워했고, 안전을 누리면서 위험한 자리의 수고를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역사에서 배우기보다 편리한 주장만 반복했으며 약한 이의 생명을 외면했습니다. 우리의 무관심과 거친 말을 용서하시고, 진실과 사랑으로 공동체를 세우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에게 생명을 살리는 지혜와 담대함을 주시고, 듣는 우리에게 기억과 감사가 행동으로 이어지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을 지켜 주시며, 찬양과 기도 가운데 두려움에 눌린 마음이 하나님의 보호를 신뢰하게 하옵소서.
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친 이들과 그 유가족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오랜 세월 말하지 못한 슬픔과 상처를 위로하시고, 합당한 예우와 돌봄이 이어지게 하옵소서.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전쟁과 분단으로 가족을 잃은 이들의 삶을 우리 사회가 끝까지 책임 있게 살피게 하옵소서.
국토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군인과 경찰, 소방관과 구조대원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위험한 상황에서 판단할 지혜와 충분한 장비를 주시고, 복무와 근무 중 겪은 몸과 마음의 상처가 방치되지 않게 하옵소서. 그 가족에게도 기다림을 견딜 힘과 필요한 지원을 더하여 주옵소서.
병원과 돌봄 현장, 재난과 산업 현장에서 생명을 지키는 이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비용과 효율보다 사람의 생명을 먼저 생각하는 제도와 문화가 세워지게 하시고, 안전 규정을 가볍게 여기지 않게 하옵소서. 작은 위험을 발견했을 때 외면하지 않고 알리고 고치는 용기를 우리에게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애국을 구호로만 말하지 않고 지역의 생명과 평화를 지키게 하옵소서. 홀로 사는 어르신과 위기 가정의 안부를 묻고, 재난을 당한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과 시간을 나누며, 서로 다른 세대의 기억을 존중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가 역사를 바르게 배우고 평화를 만드는 시민으로 자라게 하옵소서.
전쟁과 무력 충돌로 오늘도 가족을 잃는 이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피란민과 난민에게 안전한 거처를 허락하시고, 지도자들이 증오를 이용하지 않고 생명을 살리는 외교와 대화를 선택하게 하옵소서. 한반도에 긴장을 낮추고 화해를 준비하는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이번 한 주에 보호받은 은혜를 이웃을 보호하는 책임으로 응답하게 하옵소서.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한 사람에게 감사하고, 가정과 일터의 위험 요소를 하나 점검하며, 상처 입은 이의 이야기를 판단 없이 듣게 하옵소서. 평화를 말하기 전에 우리의 언어에서 혐오와 조롱을 거두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지키시는 주님, 그 복을 자신만을 위해 쌓지 않고 생명과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데 사용하게 하옵소서. 희생을 기억하되 미움에 머물지 않고, 진실을 붙들되 화해를 포기하지 않게 하시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유가족·참전용사
2. 군인·경찰·소방관·구조대원과 그 가족
3. 의료·돌봄·산업 현장에서 생명을 지키는 이들
4. 전쟁과 분단, 재난으로 가족을 잃은 이웃
5. 역사를 배우고 평화를 만들어 갈 다음세대
·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한 사람에게 감사 전하기
· 가정이나 일터의 위험 요소 한 가지 점검하기
· 혐오 표현을 멈추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듣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