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의 끝자락을 지나며 주님의 보호하심과 새 힘을 구하며 상반기 감사, 영적 재정비, 여름 사역의 안전, 환우와 연약한 성도 등의 기도 제목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교회력: 성령강림절 이후
2026년 6월 넷째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 6월 4주 기도문
낮예배 대표기도문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시편 121편 7절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2026년 6월 넷째주일 낮예배의 자리로 우리를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상반기의 끝자락에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니, 우리의 계획보다 앞서 일하시고 우리의 연약함보다 크신 은혜로 붙드신 주님의 손길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이 예배가 바쁜 마음을 잠시 멈추고, 우리 영혼을 지키시는 하나님께 다시 기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말씀 앞에 서기 전에 우리의 마음을 살펴봅니다. 주님께서 지켜 주셨음에도 우리는 염려를 붙들고 살 때가 많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말하면서도 실제 선택의 자리에서는 두려움과 계산을 앞세웠습니다. 상반기 동안 받은 은혜를 쉽게 잊고, 작은 불편에는 크게 흔들렸던 우리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씻어 주시고, 다시 감사의 자리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낮예배 가운데 성령께서 조용하고 깊게 임하여 주옵소서. 찬양하는 입술에는 진실한 고백을 담아 주시고, 기도하는 마음에는 주님을 의지하는 겸손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회자에게 하늘의 지혜와 분별력을 더하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지친 영혼을 일으키며 흩어진 마음을 주님께로 모으는 생명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6월의 마지막 주일을 지나며 상반기 감사를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기쁨의 날에도, 무거운 시간을 지날 때에도 주님께서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셨음을 기억합니다. 뜻대로 되지 않았던 일들 속에서도 우리를 다듬으신 은혜가 있었고, 예상하지 못한 도움과 만남을 통해 길을 열어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남은 시간도 감사로 해석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영혼을 다시 정돈하여 주옵소서. 상반기 동안 쌓인 피로와 무뎌진 마음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기도는 짧아지고 말씀 묵상은 미루며, 바쁨을 핑계로 주님과의 깊은 교제를 잃어버린 부분이 있다면 회복시켜 주옵소서. 여름의 분주한 일정 속에서도 예배의 중심을 잃지 않게 하시고, 먼저 주님께 묻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믿음의 리듬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성령강림절 이후의 절기를 지나며 성령의 생명으로 더욱 견고해지게 하옵소서. 여름 사역과 교회학교 행사, 수련회와 여러 모임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 위에 지혜를 부어 주옵소서. 사람의 열심만 앞서지 않게 하시고, 기도로 준비하며 사랑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모든 일정 가운데 안전을 지켜 주시고, 한 영혼을 향한 주님의 마음이 사역의 중심이 되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주님의 보호하심이 함께하게 하옵소서. 부부 사이에는 오래 참는 사랑을, 부모와 자녀 사이에는 이해와 존중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는 외롭지 않은 돌봄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경제적인 부담과 건강 문제로 마음이 무거운 가정에는 필요한 길을 열어 주시고, 서로를 향한 말과 표정이 다시 따뜻해지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비교와 경쟁의 소리 속에서 자기 영혼을 잃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안에서 사랑받는 존재임을 깊이 알게 하옵소서. 방학과 여름 사역을 앞두고 있는 이들의 몸과 마음을 지켜 주시며, 말씀을 통해 삶의 방향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교사와 리더들에게도 지치지 않는 사랑과 섬김의 기쁨을 주옵소서.
환우들과 연약한 성도들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립니다. 치료 중인 이들에게 회복의 길을 열어 주시고, 반복되는 통증과 불안 속에서도 주님이 가까이 계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마음의 병으로 힘겨운 이들에게는 어둠을 뚫고 들어오는 주님의 빛을 비추어 주시고, 곁에서 돌보는 가족들에게도 감당할 힘과 실제적인 도움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나라와 열방을 위해 기도합니다. 갈등과 혐오가 커지는 시대 속에서 교회가 먼저 화평을 심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정직과 책임감을 주셔서 국민의 삶을 귀하게 여기게 하시고, 사회의 약자와 소외된 이들이 방치되지 않게 하옵소서. 전쟁과 재난, 기근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땅을 불쌍히 여기시고, 선교사님들과 사역자들의 걸음을 안전하게 지켜 주옵소서.
주님, 오늘의 예배가 지나온 상반기를 닫는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순종을 여는 문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혼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남은 한 해도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예배 후 돌아가는 삶의 자리에서 두려움보다 믿음을 선택하게 하시고, 작은 일상 속에서도 주님의 보호하심을 증언하는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를 지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 상반기 감사 가운데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도록
2. 교회 공동체가 사랑 안에서 회복되도록
3. 가정과 다음세대가 믿음 안에서 든든히 세워지도록
4. 환우와 연약한 성도들에게 회복과 위로가 임하도록
5. 나라와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평화가 세워지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