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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셋째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대림절 넷째주일)

12월 셋째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대림절 넷째주일)

12월 셋째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대림절 넷째주일)

거룩하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성탄을 앞둔 대림절 넷째 주일에 우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주시고, 한 해의 끝자락에서 여전히 우리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어둠이 짙을수록 더욱 밝게 비추는 참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겸손한 마음으로 이 시간 예배의 자리에 나아갑니다.

주님,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볼 때 말씀보다 앞선 우리의 생각과, 기도보다 많았던 염려와, 사랑보다 커졌던 판단과 정죄를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지 못했던 모든 죄와 허물을 자백하오니 은혜로 덮어 주옵소서.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8)는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오니,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깨끗하게 하여 주옵소서.

대림절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이 시기에, 우리의 신앙이 형식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주님 오심을 사모하는 진실한 기다림이 되게 하옵소서. 마리아가 주님의 뜻 앞에 순종으로 고백했듯이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누가복음 1:38)라는 믿음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계획을 다 이해하지 못해도 순종으로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혼란, 각자의 삶의 무게로 신음하는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하늘의 위로와 평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정의가 무너지고 진리가 흔들리는 시대 속에서 교회가 침묵하지 않게 하시고 빛과 소금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마태복음 5:14)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이 땅을 밝히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한 해 동안 지켜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다가올 새해도 주님의 인도하심만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연약한 지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병상에 있는 성도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마음이 상한 이들에게는 회복의 은혜를, 낙심한 자에게는 다시 일어설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28) 하신 주님의 음성이 모든 성도의 삶 가운데 실제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다음 세대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자녀들과 청년들이 세상의 가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위에 인생을 세우게 하시고,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담대히 걸어가게 하옵소서.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잠언 16:3)는 약속의 말씀이 다음 세대의 삶 속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 위에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지식이 아니라 능력이 되게 하시고, 듣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열어 말씀 앞에 순종으로 결단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히브리서 4:12)라는 말씀이 이 예배 가운데 역사하게 하옵소서.

대림절 넷째 주일, 곧 오실 주님을 바라보며 예배드립니다. 우리의 시선이 세상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성탄의 기쁨이 예배당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가정과 일터, 삶의 자리마다 흘러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시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